미프진 후기

고민하시는분들 읽어보세요

작성자
작성일
2023-04-22 15:24
조회
1067
저는 학생이고 남자친구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상의끝에 낙태하기로 결심하고 검색도 많이 해보고 중절수술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지만 비용도 많이 부담스러웠고 무엇보다 기구를 이용해 낙태를 하게된다면 자궁벽도 얇아지고 여자 몸에 엄청 안좋다고 들어서 ㅜㅜ 고민하고있는중에 낙태약 검색하다가 이곳을 알게 됐어요 처음엔 사기일가 걱정도 돼고 가짜약이 많다고 들어서 그렇지만 저에게 희망은 여기밖에 없어서 반신반의로 약을 주문했습니다 이제 5주차라 아기집이 아주 작아서 약을 먹어도 되는지 약을 먹으면 확실하게 없어지는지 정말 많은 질문들을 여쭤보고.귀찮게했는데도 정말 빠르게 대답해주셔서 믿고 구매했습니다
첫째날에는 약을 먹어도 그렇게 큰 증상은 없었어요
둘째날에는 약을 복용하고 기다렸는데 한 10분뒤에부터 고통이 시작되면서약 한시간은 계속 아팠던거 같아요 아프다가 안아프다가 무한 반복을 한시간동안하는데....제가 생리통이 없는 편이라 이런 고통은 처음느껴봐서 죽는줄알았습니다...
저는 약먹기전에 핫팩이랑 이온음료 미리 준비해놓고 핫팩은 계속 배위에 올려놨어요 진짜 배가 따뜻해야 덜아파요 ㅜㅜㅜ
한시간 뒤에는 그렇게 많이 안아프고 생리통?정도에 통증만 있어요.
그러다 화장실 볼일 보는데 덩어리가 나오더라구요 ㅜ,ㅜ 이때부터 잔재물이 계속 나왔어요 그렇게 배출후에 배속이 텅텅 빈 느낌이 들었어요
복용한지 일주일째 되는데 피가 멈춰서 오늘 병원가서 초음파 검사 했는데 유산된거 같다구 하시더라구요 ㅜㅜ...
저처럼 못믿으시고 걱정되시는분들 제 글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겟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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