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프진 후기글 쓰는게 이번이 3번째인 사람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사후피임약도 챙겨먹었었는데 생리를 안해서 테스트 해보니 임신이더라구요. (체질인지,,)

사실 낙태라는게 무섭기도하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한데 저는 원치않는 임신에, 건강이 나빠지고 입덧이 심해 체중이 감소할 정도였습니다. 주위에서 계속 어디 아프냐고 물어볼정도로 ㅎㅎ,, 그래서 고민없이 이번에도 미프진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한번이 무섭지 세번째가 되니 두려울것도 없더라구요.


몸에 오한이 돌긴했지만 진통제랑 구토억제제를 미리 복용했던터라 복통도 심하진않았습니다. 문뜩문뜩 잠에서 깰정도? 그리고 새벽에 핏덩어리를 배출했어요. 3덩이정도.

그리고 아침에 2덩어리 배출하고 유산이 잘 진행되고있는지 입덧도 없어져서 오랜만에 아침을 먹었습니다.

다시한번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라는걸 깨닳고 앞으로는 몸관리 하는데 힘쓰려구요. 제 글을읽고 조금 위안삼으셨음하고 여성은 강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