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진 n번째 복용 후기 입니다.

제가 약을 복용하기 전부터 입덧도 심하고 위 자체가 별로 좋지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약 먹기 전 주에도 위경련이랑 입덧때문에 토도 많이 했습니다.

1일차
제가 깜빡하고 첫번째 약을 복용했을때는 구토억제제를 먹지 않았어요. 근데 저 처럼 위장이 약하거나 입덧이 있으신 분은 꼭 구토억제제를 복용한 후 약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복용하지 않아서 속도 많이 안좋고 약 먹은 후로 하루종일 몸에 힘이 없고 속이 안좋더라구요.

2일차
이번엔 진통제와 구토억제제를 복용을 하고 양 볼에 각 2개씩 넣어 침으로 녹여서 복용했습니다. 약 맛이 생각보다 역하긴 했는데 저는 한 13분? 정도만에 약을 침으로 다 녹여서 먹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약을 다 복용한 뒤 15분 뒤쯤 생리통 정도되는 통증과 구역감이 심하게 몰려왔습니다. 다행히 저는 남자친구가 옆에서 케어를 해줘서 배 아플 때 배를 계속해서 문질러주고 따뜻한 수건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니 20분정도만에 통증이 가라앉더라구요. 그 후 변이 마려운것 같아 화장실을 갔는데 약간의 피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렇게 통증이 잠잠해졌는데 2시간 뒤쯤 갑자기 속이 심하게 안좋아져 토를 한번 한 후 씻고 금식 시간이 끝나 죽을 먹으려고 하는데 통증이 밀려오더라구요. 통증을 참고있는데 덩어리가 울컥하고 나와 화장실을 가보니 아기집이 배출되었어요. 저는 약을 먹고 5시간 뒤쯤 배출이 됬더라구요.

카톡으로 계속해서 빠르게 답장해주셔서 케어가 매우 잘 되었구요. 무언가 불편하거나 아플 때 연락을 드리니 안심시켜주시면서 괜찮아지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 글을 보고 약을 복용하시려는 분들도 힘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