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진 후기

다른분들과는 조금 달랐던 후기 4주차

작성자
boboru
작성일
2020-08-28 01:23
조회
3031
저는 30대 후반이며 20대때 잘못된 선택과 주변상황으로인해
5개월차 중절수술 경험이 있던터라 그 누구보다도 준비된임신이아닐 때 있을 마음고생과 중절수술이 얼마나 험난한지 잘 아는사람이예요
그로인해 피임 그리고 생리주기 체크가 철저한 사람인데 뜻하지않게 남친과 피임을 놓쳤고 그걸 염두해 두던 차 앞으로를 위해 남친과 관계를 정리하게됬어요. 일단 미래가불투명한 시간 낭비로 인해 인생을 버리기 싫은 것이 정리를 마음먹게된 이유예요. 그렇게 잘 정리하던 찰나 생리시기가 왔는데 보이지않는 생리 그리고 가슴 뭉침 아차 싶은 마음에 바로 테스트기를 써봤고 희미한 한줄 선명한 한줄 이렇게 바로 임신이란걸 알자마자 검색을 했어요. 간호사 친구가 중절수술을 하는 불법 산부인과에서 일했던터라 중절수술을 시행하는 병원들이 얼마나 폭리를 취하는지 그리고 위생절차도 무시하며 마구잡이로 수술하다가 잘못된것도 봤다는 소릴 너무 자세히 들었던터라 임신주수가 길지않다면 약이좋다는 말을 들었었거든요
검색으로 미프진코리아를 알게되었고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을하니 새벽시간임에도 바로바로 상담을 해주셔서 다음 날 바로 버스택배로 받는것으로 진행해 바로 이체하고 후기를 꼼꼼하게 체크했어요.
중절수술이 불법인지라 암묵적으로 숨어 수술한다는 영세 산부인과에 찾아가는것보다는 났다고 여겼고 이전 중절수술 경험의 후유증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어서 약으로 결정을 했어요.
간호사 친구에게도 물어보니 요즘은 낙태약으로 낙태를 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하더군요.
지난주 토요일 오전에 받아 첫번째 약부터 복용 바로 시작해 일요일 오전
진통제까지 꼼꼼히 챙겨 마지막 작은약까지 복용했는데...
다른분들은 바로바로 진통오고 배출까지 되셨다했는데 전 아니더라구요.상담사분께서 약효는 5일유지되고 72시간 지나서도 이루어지니 마음편히 여기시고 수분섭취를 잘해주시란 말씀 믿고 3일을 보냈네요.
기다리는 3일내내 출혈이라하기엔 미흡하리만큼 휴지로 닦아 피가보이는 정도라 조급함과 안되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솟구쳐오를즈음 4일이 지난 날 맑고 투명한 점액질같은것과 함께 붉음 핏방울이 점점이 떨어졌네요. 그래도 피가 보이니 좀 더 기다려보자했고 작은 핏덩이가 조금씩 휴지로 닦여나오고 5일째 된 날부터 하혈하듯 피가 나오기시작했어요.
전 배가 유난히 없는터라 아랫배 쪽으로 단단히 뭉쳐진 느낌이 있어 납작한 배로 작은 덩이가 눈에보이는듯 싶어했는데 오늘 가만히 누워보니 예전마냥 유난히 푹 꺼져 납작한게 눈으로 보여 안심이되네요 기분탓이겠지만요. 지금은 약 먹고 6일째날로 하혈중이네요.
생리양보다 많은편이고 가끔 생리통마냥 약한 둔통이 있지만 그 후에는 피가 잘 나오는터라 버틸만하네요 하혈은 간간히 중형날개 두개정도 적셔지게 나오고있고 울렁거림이나 지나친 통증 또는 이상증세없어 잘된듯해요. 상담사분 말대로 개인차이는 있고 제가 임신한지 얼마되지않아 배출된것도 다른분들처럼 울컥하고 눈으로 보여질정도는 아닌게 맞는듯 싶어요. 하혈도 점점 줄고있고 홀가분한 마음이 커서 그런지 마음은 편해졌어요.
원치않는 임신으로 걱정하시는분들 주수가 오래되지않았다면 병원보다는 약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국가가 불법으로 지정해버린터라 중절수술하시려면 영세한 병원 찾아가셔야하고 위험도가 너무크다는데 우리나라도 낙태반대를 외치기 이전에 상황이 여의치않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선택권은 줬으면 좋겠어요.
상담사분 친절하시게 빠른답변 그리고 많은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 주의하고 혹시 방법을 몰라 가슴졸이며 인생을 저당잡히는 결과에 속 끓는 분들 없었으면 좋겠어요.
계획되고 축하받는 임신이 아니라 곤혹스러워하는 여자들 많잖아요.
병원도 믿지못할거라면 안전하게 약물을 통해 또다른 선택을 할수있게 될 날이 빨리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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